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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살이

제주돌문화공원

by 팃포탯 2023. 5. 29.
  • 방문일: 2023. 05. 27(토)
  • 주소: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 평점: 3.5(그럭저력...)
  • 제주도 하면 삼다(돌, 바람, 여인) 생각나지요?
  • 입장료: 5,000원(제주도민은 50% 할인_깜빡 잊어버리고 '제주도민이예요' 말을 못했네~~~ㅠㅠ)
  • 주차장은 아주 널널합니다. 주차 걱정은 1도 없어요

 

오늘은 제주도 원주민 추천을 받아 '돌문화공원' 과 '바농오름(바늘오름)' 두 곳을 가 봤습니다.

바농오름 한 곳만 올라가 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아서 돌문화공원 체험도 하고 오름도 올라가 보라는 추천이었네요.

돌문화공원에서 1시간~1시간 30분, 바농오름에서 30분 정도 머물렀습니다.

제주돌문화공원 알리는 표지석

항상 처음 가보는 곳은 안내도 보고 전체적인 동선을 파악하는 습관을 들리면 좋습니다.

왜? 그래야 둘러보는 시간을 절약 할 수 있잖아요^^

두번째 사진은 제주도민 50% 할인 받지 못하고 덜컥 구매해버린 입장권이라는 증빙 입니다.

입구 들어가면서 만난 '모자상' 입니다.

저는 엄마가 아기를 안고 있는 모습처럼 보이는데 여러분은 어떤 모습인가요?

 

돌문화공원 10경 중 1경 이라는 '하늘연못' 입니다.

준비되어 있는 장화 신고 연못 중앙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샷 나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저는 혼자 방문했기 때문에 주변 사진만 찍고 패스 했어요.

 

세번째는 '제주돌박물관'이라는 곳인데 우주 빅뱅, 나이 150억~200억년, 화산 폭발 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데......

우주를 알고 싶다면 천문학, 물리학, 뇌과학 분야 전문가인 박문호 박사라는 분의 강의를 들으면 된다.

궂이 이곳에 있는 정보를 모두 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서 쓰윽 들러보고 나왔다.

 

제2코스 둘러볼까요?  출발~~~ㅎ

제2코스(돌문화, 역사산책길)

쌍떡잎식물 무환자나무목 감탕나무과 속하는 '먼나무'라고 하네요.

제2코스 들어서는데 멋있게 서 있어서 찍었어요.

 

정주석(Gate Stones), 올레, 정낭 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었습니다.

제주도 민가에는 마을길에서 집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인 '올레'가 있습니다.

올레 양 어구에는 구멍이 뚫려있는 나무기둥이나 돌기둥을 세워 놓았다.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은 '정주목', 돌로 되어 있는 것은 '정주석'이라고 부른다.

이 구멍에 걸쳐 놓는 나무 막대기를 '정낭'이라 부른다.

소와 말의 출입방지, 주인이 집안에 있고 없음을 전달하는 수단 등의 기능이 있다.

 

제3코스(제주전통초가마을)

 

제주도의 초가는 한라산 기슭 초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자연적 초재(草材)인 새(茅)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자연 초재이기 때문에 2년마다 한 번씩 새롭게 이며, 그 시기는 10월∼12월초까지이다.

전체적인 공간은 '올래→안마당→안뒤의 공간 전개'를 이루고 있다.

‘안거리=부모 세대, 밖거리=자녀 세대’라는 세대별로 공간 분리되어 제주도의 독특한 주거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똥돼지 키웠다는 뒷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실재 똥돼지 한마리 정도 있으면 좋을텐데......

 

제주판관 김구 공적비

돌담은 고려 의종(毅宗)[1148~1170] 때 제주에 부임한 김구(金坵)라는 판관이 밭의 경계가 애매모호하여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쌓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되어 밭이나 집의 울타리로 쌓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훌륭한 정치인 한 사람에 의해서 많은 백성들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은 90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것 같다.

요즈음(2023년 5월) 대한민국 현실을 보면 유권자는 정말 투표를 잘해야 한다.

 

'설문대할망'은 제주도를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여신이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오백장군'에 대한 설화는 대충 아래와 같다.

설문대할망은 오백장군을 낳아 한라산에서 살고 있었다. 식구는 많고 가난한데다 마침 흉년까지 겹쳐 끼니를 이어갈 수 없었다. 할머니는 아들들에게 밖으로 나가 양식을 구해 오라고 했다. 오백 형제들은 모두 양식을 구하러 나가고, 할머니는 죽을 끓이기 시작했다. 백록담에 큰 가마솥을 걸고 불을 지핀 다음, 솥전 위를 걸어 돌아다니며 죽을 저었다. 그러다가 그만 발을 잘못 디디어 어머니는 죽 솥에 빠져죽어 버렸다.


 

 

제주도 초가 동영상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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